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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촘촘한 그물망 CCTV로 안전지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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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설치 작업 모습.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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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관제센터 구축·마을단위 안전망 구축까지
각종 범죄예방·생활안정 유지…사각지대 제로화 선언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CCTV 설치를 대폭 확대하며 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선언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범죄 예방효과와 주민 생활안정 유지를 위해 장성지역 모든 마을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 희망마을 신청을 받아 100개를 우선 설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설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이달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고, 범죄발생 빈도와 인구수 등을 고려해 3월 중순까지 사업 대상마을을 선정, 5월부터 본격적인 설치에 들어간다.

‘마을방범용 CCTV 설치사업’은 최근 농촌지역에 빈집털이와 농산물 절도, 여성과 어린이 등 노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안전한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그물망 CCTV를 설치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마을에는 번호판 식별용 CCTV 카메라 2대와 저장장치, 모니터, 랙 등을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설치 후에는 ‘마을방범 CCTV 관리전환 협약식’을 열고 각 마을에서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계 관리지침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483개의 자연마을 중 86개만 방범용 CCTV가 설치된 생태로 설치율이 18%로 낮은 편이다”며 “올해 100개를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희망마을에도 전부 설치될 수 있게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장성군은 관공서와 진출입로, 교차로 등 주요 도로에 591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도주차량 추적 등에 활용돼 90% 이상의 범죄 검거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의 주거지역에 CCTV가 설치되면 주민을 노린 절도나 흉악범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살기 좋은 고장이 되려면 무엇보다 생명의 안전이 담보되어야 한다”며 “그물망 감시를 통해 아주 작은 사각지대까지 안전하게 만들어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2011년 전남 최초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으며 329개소에 설치된 591대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각종 사고와 사건 발생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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