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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 29만5천명 다녀가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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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개막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8일 그 명성을 재확인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관광객들이 나비날리기 체험을 하고있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8일 그 명성을 재확인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관광객들이 나비날리기 체험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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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입장객 3만3천명 늘어나 입장료수입 9억원 달성"
" 농·특산물 등 판매 매출도 11억8천만원 기록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지난달 29일 개막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8일 그 명성을 재확인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입장객수는 지난해보다 3만3226명이 늘어난 29만5105명이다. 입장료 수입도 9억100만원에 달해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입장료 수입을 거뒀다.

군민이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도 1억700만원이 늘어난 1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입장객수, 입장료 수입, 농·특산물 매출이 모두 크게 증가하면서 전국 최고의 축제라는 나비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또한 군민에게 소득이 돌아가는 축제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8일 그 명성을 재확인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8일 그 명성을 재확인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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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매년 축제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군의 노력에 더해, 4일간의 황금연휴와 쾌청한 날씨가 도움이 됐다. ‘나비따라 꽃길따라 함평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나비축제는 24종 20만 마리의 나비가 화려한 군무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행사, 기념행사, 문화예술공연이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는 QR코드부스, 플래시몹, 영화 주인공 포토존, 함평천지 맛집발굴 요리경연대회, 아기사랑 도담마켓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변화를 꾀했다.
나비축제 인기 프로그램인 야외 나비날리기, 가축몰이, 미꾸라지잡기, 젖소목장 나들이 체험 등에도 아이들의 손에 이끌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2016 한가락 국악제, 제15회 전국 호남가 국악 경연대회, 함평천지 전국 창작 판소리대회, 도올 김용옥의 호남가 특별강연 등도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나비축제 대표나비 호랑나비

나비축제 대표나비 호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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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오당 안동숙 미술대회, 군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잔치 등 다양한 기념행사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나비축제의 성공을 염원하는 군민 거리행진도 지역민의 큰 호응 속에 진행돼 군민 화합과 축제 성공을 위한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나비축제의 성공으로 모처럼 지역경제도 웃음꽃을 피웠다.
나비축제 페막식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남성우 축제준비위원장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면서 공연을 관람하고있다.

나비축제 페막식에서 안병호 함평군수, 남성우 축제준비위원장등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면서 공연을 관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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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4일간의 황금연휴에는 오전부터 나비축제를 찾은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동함평나들목부터 축제장까지 온종일 정체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읍내 곳곳이 관광객들의 차들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으며, 축제장 내 설치된 현금인출기의 돈이 다 떨어지는 일도 발생했다.

덕분에 지역 상가는 주문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밀려드는 손님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8일 그 명성을 재확인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가 8일 그 명성을 재확인하며 성황리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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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민의 모두의 노력이 결집한 결과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 수와 입장료수입을 기록했다”며 “나비축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의 성공에 자만하지 않고 내년에는 더욱 도약하기 위해 변화와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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