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 안 만들기로 유명한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2 만든 이유 “‘정말 사랑하는 시리즈”

'킹스맨2' 매튜 본 감독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속편을 안 만들기로 유명한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 시리즈를 연이어 연출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매튜 본 감독은 서울 역삼동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시사실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관련 화상 인터뷰에 참여했다.

이날 기존 영화와 달리 이번 킹스맨 시리즈를 연이어 연출한 이유에 대해 매튜 본 감독은 “'킹스맨' 시리즈는 내가 정말 사랑한다”며 “다른 감독이 맡는 것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킹스맨 시리즈의)배우들도 너무 사랑해서, 내가 이 시리즈를 하고 싶었다”며 “속편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보다는 그동안 속편을 만들 정도의 이야기가 없었다”라고 그간 속편을 만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