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이날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 서울 사무소에서 협약식을 했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오텍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 활용 등에 필요한 정비 공간 등을 제공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오텍은 26일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대회 휠체어차량 정비·인프라 및 교육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창희 오텍 회장(왼쪽)과 이희범 조직위원장. [사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는 원활한 수송 교통흐름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교통약자들이 불편 없이 대회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휠체어 차량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오텍은 국내 최대의 복지차량 특장업체다. 2011년 평창올림픽 유치 당시 IOC실사단 휠체어 탑승 버스를 제작하고, 올해 테스트이벤트에서도 휠체어 차량 정비를 지원하는 등 대회기간 교통약자의 안정적인 수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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