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26일 "평창올림픽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여론이 형성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안전 올림픽과 평화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우리 정부 입장과 현재 상황을 주재국이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이 노력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로라 플레셀 프랑스 체육부 장관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현재 (한반도 위기)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프랑스 대표팀은 불참할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불참설이 불거졌다.
프랑스에 이어 독일과 오스트리아 올림픽위원회도 상황이 악화될 경우의 안전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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