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컴백한 티아라가 24일 tvN 'SNL코리아(이하 SNL)'에 출연해 셀프디스로 그간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티아라는 셀프디스 여파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SNL에 호스트로 출연한 티아라는 '시간을 달리는 티아라' 코너에서 과거 전 멤버 화영 은퇴 당시 불거졋던 왕따사건을 셀프디스했다.
"5년 만에 1위했다"는 현재 티아라의 말에 2010년 티아라는 "왜 5년 만에 1위를 하냐. 군대 갔다 왔냐"고 물었다. 현재 티아라는 "그 이야기는 안 하는 게 좋아"라며 애써 웃음을 지었다. 효민 등은 아직도 상처가 가시지 않은 듯 콩트 도중 울음을 참는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떡을 먹여주려는 2010년의 티아라를 말리며 현재 티아라는 "떡은 스스로 먹는 거다. 언니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말렸다. 또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왕따라는 말도 쓰면 안된다"며 과거 오갔던 구설수에 대해 셀프디스를 가했다.
티아라는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비공개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열리는 팬사인회로 팬클럽 퀸즈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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