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육군사령부가 발간한 '전투발전'에 따르면 육군은 패치형 전투식량을 2025년까지 개발해 특전부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육군사령부도 이미 상용화된 니코틴패치에 쓰이는 기술을 응용해 패치형 전투식량 1개로 최대 4일까지 작전수행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적외선 센서, 진단을 위한 중앙처리장치, 데이터교환기 등 첨단부품을 탑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선행연구를, 2019년부터는 운용평가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해결해야할 문제점도 많다.
육군사령부 한동민 전투발전처장은 "패치형 전투식량은 산업적인 면에서 비용투자 대비 경제적인 이익을 보장할 수 없어 군 주도로 연구개발을 착수할 계획"이라며 "민간분야도 소방관, 우주인 등 고위협군 작업환경 종사인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