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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태백산 눈축제 적극 지원…홍보·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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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속의 태백산 천제단을 오르고 있는 관광객들.

눈꽃 속의 태백산 천제단을 오르고 있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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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다음 달 1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25회 태백산 눈축제를 적극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태백산 눈축제는 태백시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지역행사로 올해는 태백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처음으로 협력해 진행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태백산 눈축제의 성공을 위해 태백시에 1억5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지역주민 20여 명을 청소, 교통정리 등의 단기 인력으로 채용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탐방객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행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요원 배치, 유관기관 안전사고 상황공유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태백산 눈축제를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축제장 내의 당골광장에서 국립공원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 태백산국립공원 홍보·체험관에는 지난해 12월에 태백산국립공원 깃대종으로 선정된 열목어와 주목을 알리기 위한 '매직페이퍼 태백산 깃대종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열목어는 주로 수온이 낮은 하천 상류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연어과 어류다. 태백산 남쪽의 백천계곡은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로 유명하다. 주목은 국가 기후변화 지표종에 선정된 나무로 태백산 고산지를 대표하는 식물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인한 나무다.

이 밖에 압화, 씨앗 등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태백산의 아름다운 명소가 담긴 사진전시,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행태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올해 태백산 눈축제는 '눈·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로 태백산국립공원, 365세이프타운 및 황지연못 등 태백시 일대에서 열린다. 눈축제의 백미인 초대형 눈조각은 태백산국립공원을 비롯한 시내 곳곳에 전시된다.

김진광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탐방객 안전관리와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전 직원의 마음을 모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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