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안호상 국립극장장(58)이 지난 4일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안 극장장은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에서 교수 제안이 와 응하게 됐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안 극장장은 예술의전당 공연사업국장, 예술사업국장,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국립극장장으로 일하는 동안 전통공연의 현대화, 레퍼토리 시즌제 정착 등을 이뤄 국립극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받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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