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홍보를 위해 내한해 역대급 매너를 펼친 배우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유튜버 영국남자를 만났다.
영국남자 팀은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에게 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다양한 맛의 치킨을 소개하며 치맥 먹방 방송을 촬영했다. 실제 '킹스맨: 골든 서클' 영화 대사에도 프라이드 치킨과 관련된 농담이 있는 만큼 배우들은 처음으로 접하게 된 한국 치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의 대표적 음식문화 치맥을 접한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먹방을 이어갔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한국 치킨에 완벽하게 매료된 두 배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한국 치킨의 맛을 잊지 못한 배우들은 방송에 참여하지 않은 콜린 퍼스에게도 소개할 것이라 밝히며 치킨을 포장해 비행기에 싣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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