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박태환(28·인천시청)이 로마 수영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태환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열린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54만에 가장 먼저 결승점을 찍었다. 2위는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45초88), 3위는 맥 호튼(호주·3분47초58)이다.
박태환은 200m∼250m 구간을 28초82로 주파해 1위를 탈환한 뒤 막판까지 이 순위를 지켰다. 이날 기록은 올해 400m 세계랭킹 5위에 해당한다. 그는 25일 자유형 200m와 26일 자유형 100m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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