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레나(동인스포츠)는 '마린보이' 박태환(28)과 16일 오전 10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맺었다.
아레나는 지난해 리우올림픽에 이어 수영용품 공식 후원과 함께 박태환을 브랜드 모델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아레나는 박태환 선수에게 계약금 외 전지훈련에 필요한 아레나 제품을 지원하며 대회 성적에 따라 별도의 추가 상금을 제공한다.
박태환은 지난달 초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 대회에 참가해 자유형 400m와 200m, 1500m에서도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고 오는 7월에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 경기에 한국 국가대표로 참가하며,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박태환은 헝가리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럽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짧은 2박 3일 짧은 일정을 마치고 18일 출국한다. 박태환이 출전하는 경영 종목 경기는 7월 23일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4일, 25일 자유형 200m, 29일, 30일 자유형 1500m에 출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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