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인들을 위한 전투식량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지고 메뉴도 다양해진다. 또한 전투식량이 일반인에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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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투식량은 유효기간 3년으로 가격은 5000원이다. 하지만 유효기간을 줄이면 가격은 2000~3000원까지 떨어진다. 유효기간이 짧기 때문에 군에서는 훈련용으로만 보급한다. 식품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해 농축수산물 수급조절은 물론 장병들의 쌀 소비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병들의 쌀소비량은 2008년 422g, 2009년 426g, 2010년 415g으로 올해는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0년대 828g에 비해 절반수준이다. 하지만 1일 영양소 섭취는 3300cal로 20대 성인남자기준 권장량 2500cal보다 많다. 군 임무 특성상활동량을 감안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시중에 나와있는 인스던트식품과 같이 민간용 전투식량은 소지하기가 간편해 아웃도어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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