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까맣게 염색하니까 훨씬 젊어 보이고 좋네. 참말로 고맙소”
흰 머리를 까맣게 물들인 어르신들은“머리한번 물들이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해 힘든데 이렇게 동네로 와서 해주니 너무 좋다”며“다들 십년은 젊어져서 동네가 훤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에서 머리염색과 점심식사를 준비했으며, 수도관리사업단에서는 경로당 청소를,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이불빨래 봉사를 하는 등 어르신들의 욕구를 다방면에서 만족시켜드렸으며,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던 어르신들이 다음에는 또 언제 오냐 묻는 등 호평이 자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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