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본명 로버트 앨런 짐머맨·77)이 8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파파스이엔앰은 다음 달 27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딜런의 무대를 선보인다고 19일 전했다. 내달 29일 일본 후지록페스티벌에 출연하려고 아시아를 방문하는 길에 성사된 공연이다. 한국 공연 뒤 대만, 홍콩, 싱가포르, 호주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파파스이엔앰은 "1억25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밥 딜런은 존재 자체로 전설"이라며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그의 무대를 통해 살아있는 거장의 참 모습을 마주하길 바란다"고 했다. 티켓은 오는 27일 정오부터 예매할 수 있다. VIP석(16만5000원)과 R석(13만2000원)은 인터파크에서, S석(11만원)은 위메프에서 판매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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