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보통사람들의 가치투자 성공이야기 外

[아시아경제 김지희 수습기자]

◆보통사람들의 가치투자 성공이야기=나 같은 보통 사람도 가치투자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가치투자로 재테크에 성공한 대한민국 보통사람 다섯 명이 '할 수 있다'고 답한다. 책은 20대 청년부터 의료기기 개발회사 창업자까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마다 자신만의 투자원칙과 성공전략, 실제 성공한 종목과 실패한 종목, 투자공부 방법 등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이호승 외 4인 지음/한국주식가치평가원)

◆도드프랭크 금융규제 개혁과 그 이후=뉴딜 이후 80년 만의 포괄적 금융규제 개혁조치로 평가받는 도드프랭크법.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0년이 흐른 지금 이러한 금융규제의 본질과 적정성에 대한 성찰이 진행 중이다. 책은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균형 있는 규제정책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한다. 세계 금융과 규제의 중심지인 워싱턴에서 일하며 저자가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생생하게 기록했다. (정신동 지음/비전코리아)

◆사람 일 꿈=포스코 자회사인 포스코플랜텍의 위기부터 극복과정, 미래 전망까지 총망라한 책.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의 전략가들이 반드시 고민해 봐야 할 과제들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플랜텍의 사례는 2018년 안갯속을 걷고 있는 대한민국의 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준다. 특히 직원의 행복이 바로 회사의 성장이라 믿고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이헌건 지음/바른기록)

◆내 마음 먼저 챙기고 싶을 때 읽는 책=‘하루 종일 피곤이 가시지 않는다’, ‘뭘 해도 즐겁지 않다’ 이런 위험 신호를 느꼈다면 이 책의 조언을 따라해보자. 아무리 사소한 고민이라도 제때 해결하지 않으면 마음을 짓누르는 돌덩이가 된다. 심리상담사인 저자가 마음의 무게를 덜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갑자기 죽고 싶은 마음이 들면 매운 우동을 먹어라’ 등 엉뚱하지만 진정성 있는 조언이 담겼다.(이시노 미도리 지음/김은선 옮김/예문아카이브)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구강 미생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존재다.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등 수많은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를 만들기 때문이다. 다만 아무리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생물이라도 잘 다스리지 못하면 독이 될 수 있는 법. 책은 우리 입속에 사는 미생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구강 미생물은 온몸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이야기는 입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김혜성 지음/파라북스)

김지희 수습기자 way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