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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에게 학무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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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에게 학무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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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재외동포 전통예술인(고려인)들에게 우리나라 무형유산을 교육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합설무(鶴蓮花臺合設舞)' 현지강습이다. 학연화대합설무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고종 때까지 전해져온 춤이다. 조선 성종 때 처용무(處龍舞), 연화대무(蓮花臺舞) 등과 더해져 자주 공연됐다. 향악 반주곡에 맞추어 공연되는 궁중무용 가운데 대작으로 꼽힌다. 이수자인 이화정과 최형선은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과 고려인협회 소속 남성무용단원을 직접 지도했다. 학무의 역사와 기본 동작인 날개 짓과 걸음 등을 가르치고 학무에 쓰는 학탈을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에 기증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3일 주제 발표회 '세대를 이어가며'에서 북청사자놀음, 농악, 태평무 등과 함께 열띤 호응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재외동포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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