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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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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2018.2.19., 모금목표액 36억 여원, 지난해 성금액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3개월동안 지역 전역에 아름다운 기부 훈풍을 일으킬 '2017 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진행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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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매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강남구가 후원하고 있다.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8번째로 많은 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많은 저소득층 대상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올 모금 목표액을 36억 여원으로 정하고, 지역 주민·단체·학생·기업체 등이 건강한 기부문화에 동참하도록 캠페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후원 방법은 성금과 성품 두 가지로 성금은 자치구별로 부여된 모금회 계좌번호로 입금한 후 강남구 복지정책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성금기탁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성품은 구 또는 동 주민센터의 안내에 따라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대상이다.
이번 모금기간 동안 접수된 성금은 겨울철 난방비·생활비 등을 걱정하는 취약계층, 갑자기 주 소득자가 실직·질병·사망·가출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가구, 가구 구성원으로부터 방임·유기·학대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 등을 위해 중점적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또 구는 성금을 재단법인 강남복지재단에 위탁해 배분심의위원회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연중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위기가구를 지원, 김치·쌀 등과 같은 성품은 동 주민센터와 시설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골고루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해 목표액 이상의 성금품을 후원받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위기가구를 위한 지정기탁 사업에 4억8000만 여원을 사용, 그 밖에 희망플러스통장, 지역위기기금사업, 명절위문금 지원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관협력 사업 등을 전개해 추운 겨울에 더 어려운 빈곤층을 지원했다.

또 지역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1000∼2000원씩 모은 총 70만원 성금, 각 동마다 통별로 자발적으로 동참한 ‘○○통 주민일동’이 모은 3300만원의 성금 등 전 구민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성금액이 서울시 25개 구 중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광우 복지정책과장은 “올해에도 여전히 추운 겨울을 보내는 많은 이웃들이 있는 만큼 주민, 단체, 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기간 동안에 소홀했던 우리 이웃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후원 관련 문의는 강남구청 모금회 접수처(☎3423-6027, 6028)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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