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상임 오르가니스트로 활동 중인 올리비에 라트리(55)가 내달 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라트리는 1985년 23세의 나이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상임 오르가니스트로 임명돼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인물이다. 이후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지휘자들과 가장 뛰어난 오케스트라들로부터 초빙 받아 세계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연주자뿐 아니라 교수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1990년 스승이었던 가스통 리테즈의 뒤를 이어 생모르 음악원의 교수가 됐고 1995년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의 교수로 임명됐다.
국내에서는 한국 오르가니스트협회 초청으로 세 차례의 연주회와 마스터클래스를 가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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