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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신작 '제전악-장미의 잔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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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8일~8월30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제전악-장미의 잔상' 포스터. 사진제공=국립현대무용단

'제전악-장미의 잔상' 포스터. 사진제공=국립현대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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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립현대무용단은 전통 창작곡과 무용을 결합한 '제전악-장미의 잔상'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안성수 예술감독 부임 후 첫 신작이다. '장미(2009)', '혼합(2016)'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으로 한국춤과 서양무용의 해체와 조립을 통한 탐구와 실험을 이어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 신예 작곡가 라예송이 10여개 이상의 전통 국악기로 구성하고 작곡한 60분 분량의 무곡(舞曲)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선발한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 전원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안 예술감독은 "전통 악기로만 구성된 창작 춤곡에 맞춰 춤추는 우리 무용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작품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발레, 한국무용, 서양무용의 장르적 구분 없이 동작 하나하나를 떼어 펼쳐놓고 적절한 조합을 새롭게 만드는 해체와 조립의 실험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는 오고무가 중요한 모티브로 등장한다. 전통 오고무에서는 쓰지 않는 새로운 장단과 북 가락을 변형한 춤 동작과 호흡 등으로 전혀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서울 공연 이후 지방 공연과 함께 콜롬비아 3개 도시 초청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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