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각양각색 일러스트가 한 자리에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017'

7월 놓치기엔 아쉬운 전시를 소개 합니다.
작가와 작품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소개'가 전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삼성동 코엑스 D홀 전관에서 열리는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017’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에 대한 젊은 아티스트들의 열정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전시는 750여명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가하여 3만여 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집니다.
작가들의 개성에 따라 진행되는 간단한 캐리커처 그리기 체험도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그려주는 나만의 캐리커쳐로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세요.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를 방문하신다면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현장 예매 뿐만 아니라 초대권이나 사전 예매를 해도, 티켓 박스에서 입장권을 대신하는 팔찌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에 들어서도 관람객이 많기 때문에 관람에 다소 불편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작가가 따로 있다면, 그 작가의 전시 부스 번호를 알아두시고 먼저 보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를 찾아가는 길이 조금 힘들었다는 것 입니다. 자주 코엑스 전시를 찾는 관람객이라면 괜찮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관람객 입장에서는 전시장을 찾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전시장 D홀로 향하는 길에는 안내 표지판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코엑스 전시장 D홀은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장 관람 시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현금을 지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다양한 팬시 용품이나 엽서 등의 작품은 대부분 현금거래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엑스 전시장 내에는 현금 인출기가 없기 때문에 현금 결제나 계좌 이체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금 지참 잊지 마시고 마음에 드는 작가의 작품들을 놓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주영 기자 joo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