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없는 전통시장 위한 민·관 협의체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는 동대문구청을 비롯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 의용소방대 및 전통시장 상인회 등으로 구성됐다. 민·관협력의 화재안전협의회 구성은 동대문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이다.
화재안전협의회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 화재 발생시 대응 등을 총괄 수행한다. 화재에 대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하여 안전한 동대문구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동대문구에는 경동시장을 비롯 19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건물이 대부분 노후할 뿐 아니라 소규모 점포들이 붙어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기관별 안전대책은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유관기관들이 힘을 모아 종합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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