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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다둥이 가족 결연 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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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다둥이 가정 지원 위한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송파구청장 박춘희)는 3일 오후 3시 송파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다자녀 가족들과 함께하는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식’을 개최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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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가족의 고충을 나누고 양육비 지원을 통해 자녀 양육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민?관이 힘을 모은 것이다.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은 지역내 연고를 둔 기업이나 단체와 넷째 아이 이상을 둔 가정을 1대 1로 연결, 1년간 지원하는 송파구의 대표적인 출산장려프로젝트다.

특히, 임신?출산의 긍정적 인식과 다자녀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2회씩 결연 행사를 진행, 지금까지 169가정과 100여개 기업 및 단체가 결연을 맺고 총 2억280만원 상당의 양육비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넷째와 다섯째 아이를 둔 16가정(넷째 15가족 /다섯째 1가족)과 ▲끄레델 ▲대명복지재단 ▲산림조합중앙회 ▲우리은행 송파구청지점 ▲인클로버재단 ▲서울개인택시조합 새마을금고 ▲백제홍삼 ▲서울S플러스치과의원 ▲송파구 한의사회 등 9개 기업이 새롭게 결연을 맺는다.

후원 기업은 다음 달부터 결연 가정에 1년간 매달 10만원 상당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네명의 아이를 둔 다둥이 아빠 김모(44)씨는 “사랑스러운 네 형제를 기르면서 기쁨과 함께 양육비에 대한 부담도 있었는데 이런 좋은 사업에 우리 가족도 특별한 지원을 받게 돼 기쁘다. 후원업체와 송파구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착하고 예쁘게 키우겠다. 보다 많은 지자체에서 이런 좋은 사업들이 활성화되어 우리나라 출산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는 지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임신과 육아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공공산후조리원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이는 출산과 육아를 돕는 생활 밀착형 혜택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뿐 아니라 타 지자체에 롤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또,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 ▲장난감 대여 사업인 ‘아기사랑 나눔센터’, ▲‘아빠하고 나하고’가족행사는 생활 밀착형 사업도 지속 중이다.

특히, 이런 노력들의 결실로 송파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신생아수는 물론 다둥이 출산 역시 1위(2016년 출산 통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다둥이 가족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과 단체들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 구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의 긍지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이소리 넘치는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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