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문학관 등 공공건축물 17개소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완료
‘자율형 건물번호판’이란 기존 획일화된 번호판형식에서 벗어나 건물소유자가 건물 외관과 주변 환경에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 재질,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 제작?설치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건물번호판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통해 건물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주변 건물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며 이번 시범설치를 통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확산과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공공건축물 뿐 아니라 개인 건축물의 소유주도 구청에 신청서 제출을 통해 언제든지 제작·설치할 수 있어 주민들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소유주는 신축·증축 및 개축 시 구청에 건물번호 부여를 신청해 건물번호판을 자유롭게 제작·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 건물번호판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고 싶은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