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거취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자신"이라며 "끝까지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한 여성 사업가가 이 대표 가족을 위해 김치와 남편 벨트도 선물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이 대표 측에서 김치 배달을 위해 문자로 보낸 집 주소를 공개한 뒤 “몇 가지 김치를 해서 집에 가서 일하는 아줌마에게 인수인계하고, 일하는 아줌마 전화번호까지 주더라고요. 연락해서 갖다 주고 왔는데”라고 주장했다.
그런가 하면 A씨는 이 대표에게 건넨 명품 가운데는 남편이 쓸 벨트도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이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4일 형사3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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