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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돋보기] 너는 어디서 왔니? 연꽃의 씨앗, 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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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밥

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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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자는 Lotus Seed , 즉 연꽃의 씨앗이다. 아시아의 많은 나라에서는 연꽃의 거의 모든 부분이 식재료로 활용되고 있는데 뿌리와 줄기는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잎과 꽃도 요리에 활용한다.

연꽃이 핀 중간 중간에 벌집모양처럼 생긴 봉우리를 연자방이라고 하는데 연자방 가운데 송송 박혀 있는 것을 연꽃의 씨, 연밥 또는 연자라고 한다. 날로 먹기도 하고 말려두었다가 불려서 요리에 활용한다. 베트남에서는 수프나 스튜에 넣고 중국에서는 디저트로 만들기도 한다.
콩처럼 보이나 자세히 보면 복숭아 모양으로 생겨 장수를 상징하기도 하며 1000년이 지나도 환경이 잘 맞으면 발아를 하는 강인한 생명력도 가지고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심장과 비장, 신장에 도움을 주어 소화기능을 증진시켜 대사 작용에 좋다.

연자는 콩처럼 활용해 주시면 된다. 밥에 넣어 연자밥을 만들어 먹거나 연줄기나 연자방과 함께 끓여서 차로 마신다. 가루를 내어 녹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어 국이나 찌개, 나물 등에 콩가루를 대신해서 넣어 양념으로도 활용하면 구수한 맛이 난다.

연자가루로 끓인 연자죽은 환자들의 회복식으로도 추천하고 또한 봄날에 나근함과 피로감을 줄여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 중에 하나이다.
글ㆍ사진 = 이미경(요리연구가, 네츄르먼트, http://blog.naver.com/pou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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