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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8월4주 공개 유력…"미국 통신사와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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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과의 정면승부 피하고 기존 스마트폰 출시 주기 회복 전략

삼성전자 8월4주·5주 두고 시기 조율 중
디스플레이 지문센서 장착할 '아이폰8'보다 한 발 앞서 시장 선점할 듯

갤럭시노트8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갤럭시노트8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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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를 8월 하순에 공개한다. 애플의 아이폰 10주년작 '아이폰8' 출시에 앞서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는 8월 넷째주와 다섯째주 중 공개될 예정"이라며 "넷째주가 보다 유력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의 통신사업자들과 협의 후 갤럭시노트8 공개 시기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당초 갤럭시노트8는 오는 9월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IFA 2017'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초 공개된 '갤럭시노트7'의 불명예 단종 이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의 출시 시기가 한 달 늦춰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폰 출시 주기를 회복하고 올 가을 등판할 아이폰8와의 정면승부를 피하기 위해 8월에 갤럭시노트8를 선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폰8는 9월·10월 공개가 유력하다.

예상보다 빠른 갤럭시노트8 공개에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 탑재를 포기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온다. 디스플레이 지문센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 핵심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서 해당 기술 구현에 실패해 지문센서를 후면으로 이동한 바 있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낮은 수율과 보안 문제로 고심한 끝에 디스플레이 지문센서를 포기하는 대신 갤럭시노트8를 빨리 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8는 이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노트8는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듀얼카메라를 장착할 전망이다. 베젤을 최소화한 갤럭시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계승하고 6.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7에서 선보인 'S펜'의 동영상 편집, 외국어 번역 기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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