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219개 새 행성 후보 발표…이중 10개는 지구형 행성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별 하나 존재하고
스쳐지나는 행성
지구닮은 행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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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일(현지 시각) 새로운 219개의 행성 후보군을 소개했다. 이중 10개는 지구형 행성이다. 지구와 크기가 비슷하고 별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물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케플러우주망원경이 파악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이다.
이로써 케플러우주망원경은 지금까지 총 4034개의 행성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중 2335개는 행성임이 확인됐다. 2335개중 50개는 생명체 거주가능한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렸다.
케플러우주망원경은 행성이 별 앞을 지나갈 때 '별 밝기'가 변하는 이른바 '별표면 통과(transit)' 방법으로 행성을 찾아낸다. 이번에 발표한 219개의 새 행성 후보군은 여덟 번째 카탈로그이다.
연구자들은 이 카탈로그를 통해 행성의 분포는 물론 지구크기의 암석형 행성에서부터 목성크기의 가스형 행성까지 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은하의 행성 분포를 그려볼 수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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