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3년간 푸드마켓에 13만개 라면·음료 기부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팔도는 기존의 일방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기업과 수혜처가 함께 동반성장하는 색다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8일 팔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비영리매장인 푸드마켓에 2015년부터 3년 동안 라면과 음료 13만개를 기부했다. 금액으로는 4000만원에 달한다. 또한 팔도 사내 봉사단체인 팔도나눔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푸드마켓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팔도는 종로, 영등포, 이천, 청주, 무안에 위치한 푸드마켓 5곳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팔도비빔면’, ‘남자라면’, ‘일품해물라면’ 등 라면 제품 2만개를 푸드마켓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2017년 봄꽃축제에 참가한 영등포 푸드마켓의 나눔 판매 활동에 ‘미니왕뚜껑’ 100박스를 기부하고, 팔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기부한 라면 모두 판매됐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손방수 팔도나눔봉사단 운영본부장은 “지속적으로 푸드마켓 지원 사업을 확대해 라면 기부 수량과 수혜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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