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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8' 출시 첫날…예약판매+일반판매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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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기준 갤S8 4만여대 판매
첫 주말, 예판 물량 + 일반 판매 몰릴 전망
"총 예약가입 중 50만~60만대 개통될 것"
다음주 SW 업데이트, 판매에 영향 줄까?

'갤S8' 출시 첫날…예약판매+일반판매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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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 공식 출시 첫 날인 21일, 예약 판매 물량과 일반 판매 물량이 더해져 총 4만대 이상이 개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 갤럭시S8은 4만여대가 잠정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통 첫날인 18일 26만대 팔리며 신기록을 세운 갤럭시S8는 19일 9만대, 20일 5만대 판매됐다. 나흘간 총 44만여대가 개통된 것이다. 예약판매량이 100만4000여 대이므로 실개통률은 44% 수준이다.
이날 번호이동건수는 1만7652건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140건 순증, KT는 275명 순감, LG유플러스는 135명 순증했다. 18일 4만6380건으로 2014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말기유통법) 시행 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9일 2만2907건, 20일 1만8765건으로 줄었다. 나흘간 SK텔레콤은 415명 순감, KT는 598명 순증, LG유플러스는 183명 순감했다.

이번 주말에는 갤럭시S8을 찾는 일반 소비자와 아직 개통을 하지 못한 예약 판매분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일부 모델 및 색상은 물량이 없어 개통을 못하는 소비자가 많은 상황이다. 특히 최고가인 갤럭시S8+ 128GB 최종 예약판매량은 전체의 4분의1 수준인 25만대. 삼성전자가 초도 물량 15만 대 소진으로 해당 모델의 개통 지연을 알린 뒤에도 10만대 이상 추가 예약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128GB 뿐 아니라 나머지 모델에 대해서도 개통 기한을 연장할 방침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는 일반판매분과 예약판매분이 더해지는 경향이 보일 것"이라며 "예약가입 물량 중 중복 가입이나 허수도 있어 실제 개통되는 물량은 50만~6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갤럭시S8 개통자 중 70% 이상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을 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약정은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입의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6만원대 요금제 기준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3만5000원~15만8000원의 혜택을 받지만 선택약정으로 가입하면 2년 간 31만6000원의 요금을 할인 받는다. 작년 갤럭시노트7 당시에도 선택약정 가입률은 70%에 육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나타나는 붉은 액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 조치에 갤럭시S8 판매가 영향을 받을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 디스플레이 색 보정을 보다 더 세밀하게 할 수 있도록 이달 말 추가 최적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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