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은 전날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이 16% 줄어든 369억원, 영업손실 19억원, 당기순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신작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1분기 출시 예정인 세가의 대표 흥행 게임 ‘오르텐시아 사가’를 시작으로 유명 IP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자체 개발작을 국내외에 연이어 선보이며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반등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와 더불어 국내외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을 포함한 총 7종의 신규 라인업을 통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빠르게 성장하는 모바일게임 시장 변화에 발맞춰 보다 경쟁력 높은 신작을 선보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출시 일정을 변경했다”라며, “과감한 투자 결정으로 국내외 대규모 신작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으며 ‘오르텐시아 사가’,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 및 ‘프로젝트 B’ 등 흥행 기대감이 높은 자체 개발작들의 연이은 출시로 역대 최고의 실적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해 매출 106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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