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내년초 최신 안드로이드7.1.1로 업데이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매체인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고객의 질문에 "갤럭시S7의 누가(Nougat) 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7.1.1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부터 갤럭시S7 시리즈서 제한된 고객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7.0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1차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2차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 베타 테스트는 12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을 비롯해 영국, 미국,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글은 픽셀/픽셀XL 스마트폰에는 안드로이드7.1을 탑재했으며 최근에는 몇가지 기능을 개선한 안드로이드7.1.1을 선보였다.
안드로이드7.1.1은 이모티콘 설정, 키보드에서 GIF를 바로 보내기, 홈 화면에서 앱 단축키 추가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앱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하면 트위터, 구글맵과 같은 앱들을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갤럭시S7과 갤럭시S7에서 언제 누가를 업데이트할지 발표하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은 최근 갤럭시 베타 테스트를 종료하면서 내년 초에 정식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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