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朴대통령 내년 보수 안오른다…정무직공무원 급여 동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사처 "어려운 경제여건 감안해 결정"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부가 대통령, 국무총리를 포함해 장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의 내년도 보수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인사혁신처는 2일 "올해 대비 3.5%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이 같이 정했다"며 "이달 말까지 공무원보수규정을 개정해 내년 1월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무직공무원 보수가 동결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만이다.

보수 동결 대상자는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463명이다. 행정부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 137명을 비롯해 정무직공무원에 준하는 국립대학 총장, 군인 중장 이상 등 161명이며 국회·법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기타 헌법기관 165명이다.

인사처에 따르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억1201만원이며 국무총리는 1억6436만원이다. 장관과 차관은 각각 1억2086만원과 1억1738만3000원, 국가보훈처 등 처장은 1억1912만원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이번 보수 동결로 당초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대비 18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