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허창수 전경련 회장, 해체론 질문에 '묵묵부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원다라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원다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된 질문에 또다시 입을 닫았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OECD 가입 20주년 경제계 기념 만찬'에 참석한 허 회장은 쏟아지는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그는 지난 10일 열린 한일재계회의 참석 당시에도 기자들 질문을 피해 행사장으로 황급히 들어갔다. 허 회장은 "나중에 말씀드리겠다"는 짧은 말만 되풀이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사진 가운데)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OECD 가입 20주년 기념 만찬'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사진 가운데)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OECD 가입 20주년 기념 만찬'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센터에서 열린 'OECD 가입 20주년 기념만찬'에 참석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센터에서 열린 'OECD 가입 20주년 기념만찬'에 참석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원본보기 아이콘

전경련은 청와대 개입설이 불거진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공식 대응하지 않고 있다. 두 재단을 해체하고 신규 재단 설립 의사를 밝히며 관심을 잠재우려고 했으나, 정치권을 중심으로 해체론이 불거지면서 논란은 증폭되고 있다.

승마협회장을 역임하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지만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나 오늘 질문 받으러 온거 아니다"는 말만 남기고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OECD의 경제계 자문기구인 BIAC의 이사회 멤버들과 각국 대사 및 경제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OECD에 가입한 이후로 경제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하고 수출은 4배 증가하는 등 크게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경기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OECD가 기업들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야 하며 이 과정에서 BIAC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