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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네이버 스노우에 500억 투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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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통해 스노우 보통주 11만주 취득… 의결권 25% 확보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진행된 라인 상장 기념 행사에서 황인준 라인주식회사 CFO(왼쪽), 신중호 CGO(가운데), 마스다 준 CSMO(오른쪽), 라인 캐릭터 브라운(맨 왼쪽)과 코니(맨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진행된 라인 상장 기념 행사에서 황인준 라인주식회사 CFO(왼쪽), 신중호 CGO(가운데), 마스다 준 CSMO(오른쪽), 라인 캐릭터 브라운(맨 왼쪽)과 코니(맨 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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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네이버( NAVER )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최근 분사한 관계사 스노우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모바일 메신저업체 라인은 스마트폰 이미지 애플리케이션(앱) 업체 스노우에 46억엔(약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29일 공시했다. 라인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스노우 보통주 11만주를 취득했다. 이로써 스노우의 의결권 25%를 확보하게 됐다.
스노우는 10초 안팎의 짧은 동영상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앱으로 동물 가면과 스티커 등을 이용해 자신의 동영상을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에서 분사한 스노우는 지난 7월 글로벌 가입자 수가 4000만명을 넘어섰고 월 이용자는 2500만명에 달한다.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스노우가 '한국판 스냅챗'이라며 스냅챗이 차단된 중국에 스노우가 상륙한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투자로 라인이 스노우와 연계를 강화하고 아시아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라인은 10월 초까지 스노우와 계약을 맺고 중순까지 지불을 완료할 계획이다. 출자에 따른 임원 등의 파견은 양사 협의 후 결정한다.
네이버가 최대주주인 라인은 지난 7월 뉴욕과 도쿄 증시에 상장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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