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애플이 컨설팅업쳋 딜로이트와 손잡았다. 블랙베리가 차지하던 기업 고객 시장을 본격 공략할 전망이다.
딜로이트는 이미 애플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앱) 75개를 개발했다. 임직원이 사용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도 총 10만대 이상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기기의 용도가 단순 이메일, 인터넷 검색, 문자, 일정관리를 넘어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던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물러나면서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베리가 스마트폰 하드웨어 개발을 그만두겠다는 선언이 나온 지 몇 시간 뒤 애플과 딜로이트의 파트너십이 발표됐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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