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수원=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창단 후 첫 시즌에 승격을 노렸던 서울 이랜드FC가 아쉽게 원하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수장 마틴 레니(40) 감독은 수비를 보완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랜드는 이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간했다. 아쉬운 표정이 가득했던 레니 감독은 "재미있는 경기였다. 우리는 처음 팀을 만들고 나선 첫 포스트시즌이었다. 팬들을 위해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다음 시즌에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했다.
이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팀을 이끌고 가기가 어려웠다.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지만 팬들이 우리 팀을 사랑해주고 지켜봐준다면 다음에 승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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