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플랫폼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와 비용관리를 실적 개선 요인으로 설명했다. 2분기 유지가입자는 429만명으로 지난 6월 출시한 '세계 최다 3채널 UHD(초고화질) 방송 서비스'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3만명 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서비스 가운데 최단기간 1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고객 반응도 좋다"며 "올해는 UHD방송 가입자 수 증가와 플랫폼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7일 UHD 전용채널인 SkyUHD1을 통해 미국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3'를 세계 최초 TV용 UHD로 방영했다. 등 올 연말까지 다양한 장르 UHD 콘텐츠를 1000시간 가량 확보할 계획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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