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수오 원료 사용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 결과를 26일 오후 2시 충북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당초 식약처는 22일 백수오 제품의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가 추가 검사 등의 이유를 들어 브리핑을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백수오 제품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는 물론 건강기능식품 원료 기능성 재평가, 기능성 원료 시험법 개선책 등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안이 발표될 것"이라며 "기능성 원료의 인정부터 제조, 유통, 사후 관리 개선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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