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개최 될 '이클레이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에서 세계적 온실가스 감축 행동계획인 서울의 약속을 선포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의 약속에 따라 시는 시민들과 함께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1000만t 까지 줄이고, 2030년까지는 총 2000만t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10일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이클레이 세계도시기후환경총회에서 각계 시민대표와 함께 세계도시 대표단 앞에서 서울의 약속을 선포할 예정이다.
강필영 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의 약속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약속과 다짐을 시민주도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세대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시민,기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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