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동국제강이 해외에서 중간재 구매 등을 하면서 대금을 실제 가격보다 부풀리는 수법으로 100억원대의 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국제강은 빼돌린 대금의 상당 부분을 미국 법인 계좌에 넣었다가 일부를 손실처리했고, 이 과정을 문제삼은 세무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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