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2014년 중소기업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말 현재 음료와 식료품의 즉시창업 비율은 각각 79.6%와 71.6%로 전 업종 중 가장 높았다.
또 가죽·가방과 신발(69.7%), 의복을 제외한 섬유(69.4%), 인쇄·복제업(68.6%), 1차금속(67.7%), 비금속광물제품(66.9%),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65.4%) 역시 창업자 CEO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기업출신 CEO가 많은 업종은 의복과 액세서리·모피로, 대기업 출신이 3.4%, 중소기업 출신이 47.3%로 나타났다. 전체 CEO의 절반 이상이 기업 출신인 셈이다.
교수나 연구소 등 전문직 출신 CEO 비율이 높은 업종은 의료용물질·의약품 업종으로 나타났다. 교수 출신 CEO는 없었지만 연구소 출신 CEO 비중이 11.4%에 달했다. CEO 열 명 중 한 명은 연구소 출신이라는 뜻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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