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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지식서비스 육성사업' 2160만弗 수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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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 국내 토종 애니메이션 라바(투바앤)는 해외 14개국에 수출돼 세계 어린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꽁돈삼겹살(위두)은 싱가포르에 진출해 저녁시간대에는 줄을 서서 기다렸다 먹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세레니끄(코리아나)는 국내 화장품을 사용하는 피부 관리 브랜드숍으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KOTRA는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총 63개 기업을 지원해 총 2,16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서비스 라이선스 계약, 콘텐츠 상품 수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및 로열티 계약 등 총 62건의 계약 체결을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촉진방안'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으며, 문화콘텐츠, 프랜차이즈, 의료 등 11개 서비스 분야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지원 사항으로는 ▲해외 바이어 알선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 지원 ▲영문 홍보자료 제작 ▲SNS 마케팅 지원 등이 있으며, 중소기업청 서비스 연구개발(R&D) 자금 활용 컨설팅도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실제 국내 제약기업인 일동제약은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KOTRA 방콕무역관으로부터 현지 마케팅을 적극 지원 받아 태국기업인 슈미트(Schumit)에 4년간 항암제 6개 품목 490만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피자마루(푸드존)은 2013년부터 사업에 참가해 해외시장 조사 및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 등을 지원 받았고, 지난해 북경지역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피자마루는 지난해 2월 베이징 1호점을, 11월에는 홍콩 1호점 개설했다.
KOTRA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한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의 송효민 대표는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우리 회사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전병석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장은 "지식서비스 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조성이 결합된 창조경제 표본"이라며, "향후 해외 진출이 유망한 서비스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월 말부터 KOTRA 사업 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02-3460-7424)으로 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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