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총 63개 기업을 지원해 총 2,16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서비스 라이선스 계약, 콘텐츠 상품 수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및 로열티 계약 등 총 62건의 계약 체결을 포함하고 있다.
실제 국내 제약기업인 일동제약은 선도기업으로 선정되어 KOTRA 방콕무역관으로부터 현지 마케팅을 적극 지원 받아 태국기업인 슈미트(Schumit)에 4년간 항암제 6개 품목 490만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피자마루(푸드존)은 2013년부터 사업에 참가해 해외시장 조사 및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 등을 지원 받았고, 지난해 북경지역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피자마루는 지난해 2월 베이징 1호점을, 11월에는 홍콩 1호점 개설했다.
전병석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장은 "지식서비스 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조성이 결합된 창조경제 표본"이라며, "향후 해외 진출이 유망한 서비스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월 말부터 KOTRA 사업 공고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KOTRA 지식서비스사업단(02-3460-7424)으로 하면 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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