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관세정보, 여행자 위한 출입·국 때 세관절차, 신고대상물품, 우편물 통관절차 등 안내…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누리집 이어 추가 운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관세청누리집(홈페이지)이 스페인어로도 만들어져 서비스되고 있다. 한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에 이어 추가된 것이다.
관세청은 스페인 말을 쓰는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누리집을 보고 이용할 수 있게 ‘스페인어 누리집’을 새로 만들어 7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관세청은 영어, 중국어 다음으로 인터넷을 많이 쓰는 스페인어사용자를 대상으로 우리 관세행정을 널리 알리면서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전자정부수출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에콰도르, 과테말라 등 8개국에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팔았고 최근 들어선 스페인어를 쓰는 일부 중남미 나라에 중점수출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관세청은 외국인과의 소통·공유를 더 강화하고 다문화가정 등 정보취약계층과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비스를 꾸준히 손질할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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