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와 티안주앙 판차이나그룹 회장은 이날 텐진시 빈하이신 구(區)의 판차이나 국제빌딩에서 만나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제 개발, 줄기세포 화장품 개발 및 판매 등을 위한 ‘한중 차세대 바이오산업단지’를 만들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미셀은 특히 자유무역구에 파미셀 줄기세포배양액함유화장품을 판매키로 했으며 텐진시는 판차이나그룹과 함께 한중의료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텐진은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이나 송도에 해당하는 베이징의 관문으로 중국 국무원이 최근 광동, 푸젠과 함께 이곳을 새 자유무역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곳이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텐진 바이오산업단지 구상은 이 분야에 대한 미래 가치를 잘 알기 때문에 서로 의견이 맞아떨어진 것”이라며 “마침 중국 정부의 텐진 자유무역구 개발계획과 맞물려 할 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판차이나 그룹(Pan-China Group, www.fanhua.net)은 중국 건설부 직속 도시개발 전문기업으로서, 도시개발에 대한 계획에서 디자인 및 건설을 아우르는 포괄적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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