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제1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을 통해 지역의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비전과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산업, 인적자원, 지리적 특성 등에 따라 최대한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정부는 지역과 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한 정책적·재정적 지원과 제도 마련 등에 집중하게 된다.
한편, 이번 첫 번째 회의에서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지역 혁신의 구심점으로서, 지역 유관기관 간 연계강화와 창업 성공모델의 창출을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의 창업허브로서 지역 내 생태계의 미흡한 점을 보완·강화하기 위해 대기업의 강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참여하는 대기업에게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노력에 준하는 수준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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