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올해 안 100억 규모 2개 융합연구단 출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이하 연구회)의 융합연구사업이 본격화된다. 연구회는 지난 15일 융합연구사업 수요조사 결과 미래선도형 사업과 실용화형 사업을 합쳐 65개의 제안요청서가 접수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연구회는 개별 연구자의 참여 유도와 출연연구기관 간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9월말 서울권, 대전권, 경남권으로 나누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국가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한 방향과 전략이 논의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상천 이사장은 "융합연구에 대한 연구현장의 관심과 필요를 확인한 만큼 연구회는 출연연구기관 간 개방형 협력을 확대하고 출연연구기관이 개별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이 융합하여 새로운 성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 1사분기에 미래선도형 사업과 실용화 사업에 각각 4개씩 총 8개의 과제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년 까지 총 20개의 융합연구단을 선정·운영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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