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조기경보 시스템은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해당 식재료를 쓰는 학교에 경고를 발령해 식중독 확산을 막는 것이다. 이번에 조달청의 나라장터와 연계하면서나라장터에서 식재료를 구매하는 8494개 학교도 식중동 조기경보시스템에 합류하게 됐다.
식약처는 이번 연계를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정보를 제공하는 등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학교 관계자가 HACCP 업체 정보를 ‘식중독조기경보시스템’으로부터 쉽게 확인해 식재료 구매계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HACCP 지정업체 현황과 부적합 현황, 행정처분 정보 등도 제공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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