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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재권(IP) 번역산업 다음 달부터 활성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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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KIPRIS)에 IP번역회사 정보제공…국내·외 홍보효과 및 번역업체 수익 큰 보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다음 달부터 국내 지식재산권(IP) 번역산업이 크게 활성화된다.

특허청은 25일 국내 지식재산권 번역업체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IP번역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9월부터 지식재산정보검색서비스인 ‘특허정보넷 키프리스’(KIPRIS, www.kipris.or.kr)에 ‘국내 IP 번역업체 정보’ 코너를 열고 각 업체 홈페이지 연계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허정보넷 키프리스는 지난해 4000만건이 넘는 검색건수 중 약 430만건이 외국에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은 이어져 올 들어 7월말까지 해외이용검색건수는 약 370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었다. 이는 특허정보넷 키프리스가 국내·외 지식재산정보 제공의 대표플랫폼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은 한국특허영문초록(KPA)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의 일부를 민간업체에 넘기는 등 국내번역산업 활성화를 꾀했으나 국내 IP번역업체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업체들로 인력 및 자금부족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KPA DB 구축사업’은 외국특허청에서 특허심사 때 국내특허를 선행기술자료로 쓸 수 있게 영문초록을 만들고 보급하는 것으로 국내특허기술보호는 물론 지재권분쟁을 막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허청이 통·번역대학원, 민간번역회사, 지식재산권서비스협회의 번역분과 등 4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국내 IP번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는 국내·외에 번역회사 정보제공 등 홍보기회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의 국내·외 방문자수를 감안할 때 특허정보넷 키프리스의 국문 및 영문홈페이지로 알려주는 국내 IP번역업체 정보서비스는 국내·외 홍보효과와 IP번역업체 수익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국내·외 출원인, IP번역이 필요한 수요자들은 특허정보넷 키프리스로 국내 IP번역업체 정보를 한곳에서 알 수 있어 원하는 IP번역회사 찾기가 쉬워질 것으로 특허청은 내다보고 있다.

최규완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IP번역회사와 특허청이 더 힘을 모아 이번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수요자와 공급자가 특허정보넷 키프리스 안에서 번역을 의뢰·결재·납품까지 할 수 있는 IP 번역 온라인 직거래장터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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