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LG유플러스는 8월27일~9월2일, SK텔레콤과 9월11일~17일 중 영업을 중지한다.
방통위가 시장과열 주도사업자인 SK텔레콤에게 제제효과가 더 큰 영업정지 날짜를 부과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LG유플러스에게 기간 선택권이 주어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무래도 9월 하반기 갤럭시노트4 출시 등에 앞서 미리 시장대응을 해야할 것 같아서 추석 전의 기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번 제재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순차적인 영업정지라는 점이다. 2013년 1월7일부터 3월13일까지 이통3사 영업정지 때 순차적으로 신규 가입자 모집이 금지되면서 보조금 경쟁이 오히려 더 심해지는 부작용이 있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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